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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금융인증서 발급방법 및 사용처 내용 정리

by 부지런해야잘산다.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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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융인증서에 발급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융인증서는 온라인 상에서 '나'라는 사람을 보증해 주는 온라인 인감증명서입니다. 최근 공인인증서 폐지 후 공동 인증서 제도가 실시되면서 금융시장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기존에 낡고 부담됐던 금융 시스템보다 한층 더 간편하고 빠르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전면 개편을 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으려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죠...

 

이로 인해서 컴퓨터에는 각종 프로그램이 많이 설치되어서 컴퓨터가 느려지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공동 인증서 제도는 이런 문제들을 총체적으로 해결하면서도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사항들을 여러 가지 조정을 하게 됐는데요..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네이버, 카카오페이, NHN페이코, 뱅크 사인 등 민간업체들도 이제는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할 수 있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 관련 사고가 줄어드는 좋은 품질의 온라인 인감증명서가 출시될 거라는 기대감입니다. 그럼 전체적인 정보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목차

1. 금융인증서 사용처 및 정보
- 장점
- 단점
- 민간 인증서 사용처 
2. 금융인증서 발급받기
3. 맺음말

 


1. 금융인증서 사용처 및 정보 

 

일단 공동 인증서와 금융인증서의 차이점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볼 텐데요... 쉽게 정리하자면 공동 인증서는 각 은행별로 만든 인감증명서이고,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이라는 기관에서 별도로 개발한 인감증명서 시스템입니다.

 

은행= 공동 인증서

금융결제원=금융인증서



※ 장점 

 

1. 발급 시 별도의 프로그램이 필요 없음

2. 비밀번호가 6자리 이므로 비교적 간단함

3. 인증서 유효기간이 3년이며 자동으로 갱신됨

4. PIN번호, 생체인증 등 추가 인증을 통해 보안을 높일 수 있음

5. 발급받으면 금융결제원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컴퓨터,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

 

※ 단점

 

1. 각 은행에서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함

2. 각 은행마다 타행 등록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

3. 범용성이 다소 떨어짐

4. 새로운 브라우저에서 로그인을 할 때에는 사용자가 요금을 부담하는 SMS 인증을 요구함

 

2개의 인증서 모두 같은 기능을 한다고 보시면 되겠고 금융인증서 발급은 각 은행이나 집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니 편리하게 발급을 받으시길 바라며 2021년 초에는 근로자 연말정산을 할 때에도 민간 인증서를 도입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정부에서 선정할 민간업체는 카카오페이, KB국민은행, NHN 페이코, PASS, 한국 정보인증 등 총 5곳입니다.

 

※ 인증서 사용처

 

공인인증서 제도를 운영할 당시 정부에서도 6개의 공인인증기관을 선정해서 해당 기관에서만 공인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있었습니다. 당시 선정 기관은 금융결제원, 한국 정보인증 등의 기관이 있었죠. 하지만 이번 제도 변화를 통해 독점권이 소멸되면서 선정기관+은행+민간기업(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PASS, 뱅크 사인) 모두를 묶어서 공동 인증서라고 칭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향후 공공기관, 금융기업(은행사, 보험사) 등과 제휴를 통해 더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인증서 업체들의 목표입니다. 물론 각각의 업체들마다 제휴하고 있는 기관들이 조금씩 차이는 있습니다. 어떤 기업이 어떤 기관들과 제휴를 맺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PASS

 

PASS는 이동통신 3 사인 KT, SK, LG U+에서 발급하는 민간기업으로 누적 발행량이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2,000만 건이 넘어설 정도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제휴 사용처는 NH농협, KB손해보험 등 150여 개의 기관입니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여 공공기관의 전자문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제휴를 맺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 국세청, 서울시, 도로공사 등 약 200개의 기관들과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카카오톡의 영향이 크다 보니 제휴를 맺은 곳도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네이버 

 

네이버는 네이버 페이와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국민연금, 민방위 훈련동 약 39개의 기관들과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뱅크 사인

 

이 업체는 은행 공동 인증으로만 가능하고 농협, 신한, 우리, 기업, 산업은행 등 약 16곳의 기관들과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 같은 경우에는 발급절차가 복잡하다 보니 이용자 수가 많지 않은 게 특징이죠. 앞으로 사용자가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숙제인 것 같습니다.


토스는 해당 표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인증서 누적 발행건수가 2,300만 건에 이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발급 방법이 간단한 것도 있지만 각종 보안 평가에서 워낙 좋은 점수를 받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사용자들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럼 금융인증서를 직접 발급받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증서 발급 과정은 은행기관마다 사이트 구조가 틀리기 때문에 약간씩 다를 수는 있으나 방법은 같습니다. 발급받기 전에 준비물은 시크릿 카드와 본인 명의로 된 스마트폰입니다.

 


2. 금융인증서 발급받기

 

SC제일은행 사이트에 접속하여 금융인증서를 클릭합니다.

 


주민등록번호, 기본 통장번호, 통장 비밀번호를 입력하신 후 확인을 클릭합니다.

 


각종 동의서를 읽어보시고 모두 동의함에 체크하신 후 확인을 클릭합니다.

 


추가 인증 선택에서 2 채널 인증(전화인증)을 선택하신 후 추가 인증받는 번호를 입력하셔서 ARS 전화인증을 진행하시면 보안카드 입력란에 생성됩니다. 여기서는 일련번호 3자리, 보안카드번호 등을 입력하시고 연락받으실 전화번호를 입력합니다. (시크릿 카드가 없으면 발급 불가 X)

 


인증을 끝내면 금융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한 추가 인증 창이 뜨는데요.. 먼저 이름과 휴대폰 번호, 생년월일을 입력하시고 확인을 누르신 후에 가입정보를 확인하시고 우측 하단에 확인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확인 코드가 나오는데요.. 이 코드가 나오면 입력했던 스마트폰 번호로 문자가 오는데요.. 문자가 오면 2자리의 확인 코드를 답장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그럼 자동으로 인식하여 금융인증서가 발급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밀번호 6자리를 입력해 주시면 발급 과정이 끝납니다. 비밀번호는 사이버 보안 사고 방지를 목적으로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1 2 3 4 등 연결되는 번호는 입력이 불가합니다. 새롭게 비밀번호를 입력하시고 나서 따로 비밀번호를 적어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시크릿 카드에 볼펜으로 적어놨습니다.) 이렇게 하면 모든 발급 과정이 끝이 납니다.

 

 


3. 맺음말

 

정부가 이번 정책을 사용하면서 흥미로웠던 점은 네이버, 카카오페이, 뱅크 사인 같은 민간 업체들도 이제는 어깨를 나란히 해서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업체를 끼리 경쟁을 시켜야 사이버 보안 사고와 같은 사고를 최소화하면서도 더 좋은 품질의 상품이 나올 것 같네요.. 앞으로 얼마나 더 좋은 인감증명서가 출시될지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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