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주변 지인들이 고구마를 많이 먹는데요... 고구마는 흔히 암 예방과 변비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구마를 수확 재배하는 데는 비교적 양질의 토양이 필요한데 주로 산 좋고 물 맑기로 소문난 전라도에서 고구마가 많이 생산이 되고 있지요. 그래서 국내에서는 해남 고구마를 최고로 알아줍니다. 요즘에는 하우스 기술의 발달로 인해 1년 사시사철 고구마를 먹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보통은 10월 중순까지가 고구마를 수확하는 절정기라고 볼 수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시장에 장을 보러 가면 여기저기서 고구마를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집 앞 마트에서 고구마를 구입해서 냄비에 쪄 먹었는데요... 지금이 한창 제철이기도 하고 해서 오늘은 고구마의 효능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목차
1. 고구마 효능
2. 고구마 보관하는 법
3. 건강한 고구마 고르는 방법
4. 고구마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고구마 효능
고구마의 효능은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 말고도 더 많은 효과가 있으나 전부 소개해 드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걸리기 때문에 대표적인 몇 가지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변비치료와 예방
고구마는 각종 비타민을 포함하여 식이섬유와 얄라핀이라는 성분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식이섬유와 얄라핀은 몸속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배설을 촉진시키며 흡착력이 강한 식이섬유는 몸에 쌓인 노폐물과 찌꺼기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 주는 기능을 합니다. 고구마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다른 채소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보다 흡착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피부미용에 도움
고구마는 비타민C, E를 비롯하여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이런 성분들이 우리의 몸속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며 패스트푸드, 술, 담배에 익숙하여 산성화 되어가는 우리의 몸을 알칼리로 바꿔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몸의 PH 농도가 떨어져 몸이 산성화로 변하게 되면 암을 비롯하여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체질로 변하게 되죠. 고구마는 이런 체질로 변하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3. 각종 성인병 예방
고구마에 들어있는 칼륨은 오이만큼이나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칼륨이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은 체내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시켜주는 기능을 하는 것인데, 몸속에 나트륨 성분이 빠져나가게 되면 자연히 혈압이 내려가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4. 항암 효과
적황색 채소인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위암, 폐암, 유방암,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내에 들어오는 독소 및 발암물질을 배출시키는 작용이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고구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강글리오 시드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특히 고구마 중에서도 자주색을 띠는 고구마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여 세포의 노화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구마 보관하는 방법
고구마를 대량으로 수확하는 시기는 주로 10월 중순으로 알려져 있으나 고구마 순을 심는 기준으로 하여 약 4개월 후면 고구마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한국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뚜렷하기 때문에 계절별로 보관방법이 다른데요... 어떻게 보관하는 게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8월~10월
고구마는 주로 8월~10월에 많이 수확을 합니다. 고구마를 시장에서 구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만일 고구마를 온라인으로 주문했다면 받는 즉시로 밀봉되어 있는 박스를 개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는 호흡을 하기 때문에 밀봉되어 있는 환경에서는 이산화탄소가 발생되기 때문에 밀봉상태로 약 2~3일만 있어도 바로 썩어버릴 수 있습니다.
11월~2월
고구마를 추운 곳에서 보관하게 되면 3일도 안 가고 썩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고구마는 따뜻하거나 더운 곳에서도
3~4일 정도면 금방 물러서 썩기 때문에 보관 시에는 상온에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시되 굽거나 쪄서 냉동 보관을 하시는 게 가장 이상적인 보관 방법입니다.
3월~7월
고구마가 장기적으로 저장이 되면 숙성 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그 전보다 단맛이 강해지게 되지만 동시에 고구마가 약해지기 때문에 오랜 시간 보관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습기가 많아지는 여름에는 더욱이 고구마를 보관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비교적 상온에서 보관은 하시되 습기와 냉기가 있는 곳을 피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고구마를 드실 때 당도가 부족하다고 판단되시면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3~7일 정도 숙성시키셨다가 드시면 당도가 더 올라가기 때문에 먹기에 좋습니다.
또한 당년에 수확한 햇고구마는 싹이 나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고구마 싹은 몸에 해롭지 않기 때문에 그냥 제거하시고 드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건강한 고구마 고르는 방법
건강한 고구마를 고르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고구마 끝을 잘라 보는 것인데요.. 고구마 끝을 자르게 되면 잘려나간 부위를 보호하려고 얄라핀이라는 코팅제 역할을 하는 성분을 분비합니다. 이 성분은 우리 몸에서 변비를 없애주는 좋은 성분인데요... 고구마 끝을 잘랐을 때 하얀색 얄라핀이 묻어 나온다면 신선하고 건강한 고구마라는 표시입니다.
고구마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1. 군고구마
고구마의 효과를 극대화하려고 하신다면 군고구마로 만들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군고구마는 고구마의 수분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인데 수분을 증발시키게 되면 고구마에 함유된 섬유질이 응축되어 가스가 많이 배출됩니다. 이 뜻은 유해한 물질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장암, 유방암, 자궁암, 위암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고구마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다른 식이섬유보다 훨씬 강한 흡착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콜레스테롤과 지방까지도 흡착하여 배출해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로 고민 이신 분들은 고구마를 즐겨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구마라고 해서 전부 군고구마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고구마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호박고구마, 꿀고구마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금방 수확한 고구마로는 군고구마를 만들 수 없고 적어도 한 달 이상은 되어야 숙성 과정이 진행되어 군고구마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고구마 껍질 먹기
고구마 껍질에는 고구마 속보다 비타민과 안토시아닌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고구마를 찔 때 깨끗한 물에 씻어서 찐 다음 껍질과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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