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에서는 향수 광고를 많이 송출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된 실험 영상을 흥미롭게 본 적이 있었습니다. 향수를 뿌린 남자가 지나가면 여성분들이 좋은 반응이 한다는 결과의 영상이었죠. 인생을 살아가다가 보면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건 지극히 당연한 것 같습니다. 소개를 통해 만날 수도 있지만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다가 만나는 경우가 더욱 많다고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직장에서 마음에 드는 남성 또는 여성분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재미난 말장난으로 상대에게 호감을 준다거나 향수를 뿌려 자기 자신을 어필해보는 것도 상당히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향수가 이성을 유혹하는 데 가장 좋은 수단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는데요.. 물론 남성들도 여성들의 향수를 맡으면 호감이 생길 수 있지만 여성 같은 경우에는 특히나 후각적인 면에 더 예민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여성의 후각에 대한 간단한 정보와 추천하는 향수 3가지 그리고 제가 쓰는 향수 1가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포스팅 목차
1. 여성의 후각이 남성보다 예민한 이유
2. 남자 향수 추천 3가지
3. 제가 쓰는 향수
1. 여성의 후각이 남성보다 예민한 이유
후각은 남성보다 여성들이 더욱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 뛰어날까요? 몇 가지 이유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에스트론
여성이 남성보다 후각이 예민한 이유는 후각의 신경세포 활동을 도와주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론 때문입니다. 이 에스트론은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더욱 예민하게 반응을 하게 되는데 임산부들이 입덧을 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을 피하거나 먹지 않았던 음식들을 먹는 건 에스트론의 분비로 인하여 후각이 예민해지기 때문이죠.
특히 여성들의 배란기에는 에스트론의 분비가 활발해져서 후각의 기능이 100~1,000배까지 상승하게 됩니다. 이런 후각은 폐경기가 진행된 후에도 없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감이 있는 여성에게 좋은 점수를 따고 싶은데 자신이 없다면 먼저 향수를 뿌려서 여성분의 호감을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뉴런(신경세포)
뇌에는 후각을 담당하는 부위가 따로 있습니다. 이 부위를 대뇌변연계라고 부르는데 이 부위에서 코가 맡은 냄새의 정보 등을 처리하는 영역인 후각 신경구의 뉴런이라는 신경세포가 존재합니다. 이 뉴런이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약 50%나 더 많고 일반 세포도 43%나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래서 아무리 좋은 향수를 뿌려도 남성 같은 경우에는 한번 맡아보고 좋다라고만 느끼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여성들의 경우에는 에스트론과 후각 신경구의 뉴런이 남성보다 더 많이 있기 때문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2. 남자 향수 추천 3가지
향수는 전 세계적으로도 엄청난 종류가 있습니다. 브랜드뿐만 아니라 각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향수의 종류도 엄청난데요... 조 말론, 샤넬, 딥디크, 바이레도, 톰포드, 구찌, 불가리, 크리드, 러시, 랑방 등 다양한 종류의 향수가 있지만 오늘은 그중에서도 3가지의 향수를 추천해 드릴까 합니다.
1. 미스터 버버리 EDT 100ml
117,000원
미스터 버버리 향수는 오드 뚜왈렛 종류의 향수로써 현대적인 감성과 런던의 감성을 담아낸 남성을 대표하는 향수로써 영국적이면서 클래식한 향을 가지고 있는 향수입니다. 아이코닉한 블랙 트렌치코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이 향수는
남성의 품격과 이성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향수입니다.
2. 버버리 위크엔드 100ml
30,000~60,000원
프랑스에서 제작되어 수입되고 있는 버버리 위크엔드 향수도 남성분들에게는 빠지지 않는 향수 중 하나입니다. 참나무 이끼 추출물 성분이 들어간 이 향수는 1981년 버버리 포맨으로 출시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침의 숲길을 걸을 때 느끼는 가벼움과 상쾌함과 온화하면서도 편안함이 느껴지는 향수입니다.
베르가못과 자몽 그리고 탠져린의 성분이 라이트 하면서도 리프레싱 한 향을 선사할 것입니다.
3. 에이 딕트 30ml
34,000원
에이 딕트는 고체 향수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에 고체 향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죠. 워낙 향수의 인기가 높다 보니 바디샤워에도 향수 기능을 추가해서 시장에 내놓기도 하는데요... 이 향수는 알코올이 추가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은은한 향을 기대할 수 있으며 구매자들의 재구매율이 높은 향수로써 주로 손목과 목 근처에 발라주면 좋은 향수입니다.
화장품처럼 살에 직접 바르는 제품이다 보니 향이 뿌리는 향수보다도 더 오래가서 살 냄새와 잘 어우러지기 때문에 가성비가 높은 향수 중 하나입니다.
3. 제가 쓰는 향수
향수에 관한 포스팅을 한 김에 제가 쓰는 향수도 한번 소개해 볼까 하는데요.. 제가 현재 사용하는 향수는 포르맨즈 블랙 시크릿이라는 고체 향수입니다. 일반 유리병에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알루미늄 통에 향수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보관에 용이하며 자연의 풀 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튜브에서 계속 이 제품의 광고를 하길래 한 두 번 보다 보니 호기심이 생겨서 한번 구매해 봤는데요.. 전체적으로 향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실험 영상에서 여성분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향수 중 하나인데... 막상 구매는 했는데 여자 친구가 없었다는... 저의 슬픈 이야기입니다.ㅠㅠ 😭😭😭😭😭 가격은 2만 원이 조금 안됐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상쾌한 향수를 찾으신다면 이 향수를 써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으로 에이 딕트, 버버리 위크엔드, 미스터 버버리, 포르맨즈 블랫 시크릿 향수의 정보를 정리해봤습니다. 이성에게 관심을 끌만한 향수를 구입하셔서 좋은 인연 만드시길 바랍니다. 처음엔 썸을 타다가 나중에는 결혼을 하게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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