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밑반찬 10가지와 종류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진행해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젊은 세대 중에서 결혼을 하려는 비율이 많이 줄어들고 있죠.. 그래서 그런지 밑반찬 사업이 굉장히 잘 된다고 하는데요..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에는 골목 시장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새로 개업한 반찬가게에 반찬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맛이 있어서 팔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1인 가구가 500만을 넘어선 지금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반찬 하는 것을 상당히 귀찮아하기 때문에
일부러 사서 먹는 경우도 많다고 하죠.. 보통 집이나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에는 메인 메뉴 1가지와 밑반찬 몇 가지를 내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미국 같은 서양 문화에서는 밑반찬을 공짜로 주는 것에 대해 상당히 놀라워합니다. 예전에 TV에서 본 적이 있죠, 한국에서는 지극히 당연한 일들인데 말이죠... 그럼 두고두고 오래 먹을 수 있는 반찬은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캄 밑반찬 10가지를 소개해 드리면서 밑반찬에 대한 정의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목차
1. 밑반찬의 정의
2. 추천 밑반찬 10가지 소개
3. 맺음말
1. 밑반찬의 정의
우리가 밑반찬이라는 말은 많이 쓰지만 막상 밑반찬의 정의를 알아본 적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밑반찬의 정의가 무엇인지 찾아보았는데요...
밑반찬이란 한문으로 밥飯에 반찬饌 쓰고 영어로는 Side dishes pickled, salted라고 읽기도 하지요. 즉 오래 두고 내어 먹을 수 있는 반찬을 밑반찬이라고 합니다.
고려대와 우리말샘에서 밑반찬에 대해 어떻게 정의하는가를 보면은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편집해 봤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추천 밑반찬 10가지 소개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밑반찬 10가지를 소개해 드릴 텐데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두부조림
두부로 만드는 음식은 한국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별미 중에 별미죠.. 특히 두부를 알차게 조려서 만드는 마파두부, 두부조림 등은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기에는 그만인 반찬입니다. 두부 가격도 대체적으로 저렴하면서도 구입하기도 쉽고 조리법도 간단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
2. 오뎅볶음
오뎅볶음 또한 두부처럼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 중 하나죠. 저도 슈퍼에서 어묵과 파, 양파, 마늘 등을 구입한 후에 기름에 볶고 나중에 간장 조금을 넣어서 간을 해서 먹곤 하는데요... 혼자 사는 자취하는 학생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밑반찬 중 하나입니다.
3. 오징어채
오징어채는 혼자 사는 자취생들이 만들어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는 반찬입니다. 그래서 반찬가게에 가서 사서 먹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10,000원어치 구입해서 먹으면 최소 3~7일 정도는 먹을 수 있는 반찬이죠. 오징어의 특유한 향과 양념을 잘 버무려져 있기 때문에 먹기에는 안성맞춤인 반찬입니다.
4. 장조림
메추리알과 계란이 들어간 장조림은 그야말로 천하진미라고 할 만큼 맛이 있습니다. 장조림과 함께라면 밥 2그릇은 순식간에 먹을 정도로 간장과 잘 어우러져 한국인의 입맛을 자극하는 반찬입니다. 물론 혼자 사는 자취생들이 만들어 먹기에는 조금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결혼을 한 가정에서는 한 번에 많은 양의 장조림을 하여 냉장보관을 하면서 두고두고 먹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특히 간장에 조리기 때문에 상하지가 않아서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반찬이기도 하죠.
5. 무말랭이 무침
무말랭이 무침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 무말랭이 특유의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과 매운 양념이 잘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무말랭이는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 레시피도 한 가지가 아닌 다양한 레시피가 있기 때문에 기호에 맞춰 양념을 넣어 먹으면 그 맛이 기가 막힙니다.
6. 소시지 볶음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반찬이지만 자취하는 분들이나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반찬입니다. 특히 건강을 생각해서 양파, 파, 고추, 파프리카, 피망 등을 함께 넣어서 볶아 먹으면 남녀노소 할 거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반찬입니다. 학교에서 공부를 하다 돌아온 학생들이나 직장에서 일하고 퇴근한 사람들이 집에 소시지가 볶아져 있는 것을 본다면
쾌재를 부를 만큼 맛있는 반찬이죠.
7. 콩장
콩장은 만드는 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가정 주부가 아닌 이상은 사서 먹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고소한 콩 맛과 짭짤한 간장 맛이 어우려 저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만큼 맛있는 반찬입니다. 어릴 적 학교를 다닐 적에는 학교가 끝나고 집에 오면 콩장 전체를 밥에다 놓고 비벼 먹었을 정도로 좋아했던 반찬 중 하나입니다. 지금도 굉장히 좋아하는 반찬이기도 하지요.
8. 잡채
잡채만 있으면 밥을 안 먹어도 배부를 만큼 맛있는 반찬이 바로 잡채입니다. 특히 시금치 당근, 피망, 양파, 파 등이 적절하게 들어가 있는 잡채는 식감이 뛰어나서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기에는 아주 좋은 반찬 중에 하나이죠. 잡채는 음식점에 가서 사 먹는다고 해도 양을 꽤 많이 주는 반찬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사서 드셔도 부담이 없습니다. 특히 마트 반찬 코너에서 문을 닫기 30분 전에 가시면 굉장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방법을 사용해서 집 근처에 있는 롯데슈퍼에서 4~5팩을 만 원에 산 적도 여러 번 있었죠.. 그때는 뭔가 부자가 되는 느낌이 들었을 만큼 참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ㅋㅋ
9. 깻잎 무침
양념에 잘 버무린 깻잎을 젓가락으로 한 장 때어서 뜨끈뜨끈 흰쌀밥을 싸서 먹을 때의 그 맛은 참 잊을 수가 없습니다. 깻잎 특유의 향도 너무 좋지만 적절히 잘 버려 무진 양념과 함께라면 그 자체로도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만큼 맛있는 반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깻잎 무침은 제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깻잎 자체가 굉장히 저렴하기도 하고 양념 만드는 것도 어렵지가 않아서 누구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반찬이라고 생각합니다.
10. 소시지
소시지는 비엔나와 함께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 그냥 먹기보다는 계란에 잠수하여 구워낸 소시지는 그저 밥반찬으로는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시지 자체가 가격이 싸기도 하지만 조리 방법이 굉장히 간단하기 때문에 만들어 먹기에도 부담이 없고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반찬 하는 것이 귀찮으신 분들에게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소시지를 만들고 소시지가 식게 되면 더 맛있기 때문에 소시지를 큰 걸로 1~2개 정도 사서 한 번에 만들어 놓고 꺼내먹으면 아... 너무 좋겠습니다. 지금도 군침이 도는데요... 그러나 저는 현재 다이어트 중이기 때문에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3. 맺음말
오늘은 이렇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밑반찬 종류 10가지를 추천해드렸습니다. 반찬이라는 게 수십수백 가지가 있고 사람마다 입맛이 틀리기 때문에 제가 소개해드린 반찬이 정답이라고 말씀드릴 순 없겠지만 그래도 상당 부분 공감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보시고 10가지 중 1~2가지를 오늘 저녁 반찬으로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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